“장비 배틀 뜬다“ '암모나이트급' 10학번 화석 유튜버, 복학 입장 밝혔다

'10학번 화석' 유튜버 선바가 복학하는 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선바가 방송을 통해 직접 소감을 밝혔다.

2일 선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SUNBA선바'에 "미친 화석이 복학을 한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선바가 '선바'와 '선바 복학'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든 데에 후기를 전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선바 팬들은 "줌 강의 들으면 혼자 화질 좋을 듯", "10학번이면 자기소개 1순위 아니냐", "교수님이랑 장비 배틀 뜨는 거 아니냐", "교수님이 선바님 집 가서 수업하셔야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에 선바는 "이제 만약 복학해서 온라인 강의를 한다면 교수님과 장비 배틀을 뜨겠다"며 "교수님 각오하십시오"라고 말했다.

선바에 따르면 선바가 방송을 할 때 사용하는 마이크, 캠, 모니터 등 장비는 총합계 2천만 원 정도다.

선바는 "교수님과의 징검승부를 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팬들은 "크로마키를 이용해서 아테네 신전 배경을 써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선바는 "나대는 것 같아 재학생분들과 신입생분들에게 죄송하다"라며 머쓱하게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