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바보같이…” 깡 패러디했다는 김태희 광고, 사실은 이랬다
2020-08-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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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 패러디했다는 김태희 광고에 숨겨진 비밀
비 “법적 절차 밟을까 생각 중”
비가 아내 김태희가 찍은 깡 패러디 광고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BC '쇼! 음악중심' 데뷔 무대를 위해 모인 싹쓰리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효리는 "최근에 태희 씨가 CF를 찍었냐"라며 근황을 물었다. 비는 "'깡'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했더라"며 "법적 절차 밟을까 말까 고민 중이다"라고 했다.
이효리는 "와이프가 한 걸 무슨 법적 조치를 하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비는 "와이프한테 한다는 게 아니다. 이것도 기사 잘못 나간다. 그렇게 이야기하지 마라"라며 흥분했다.
비는 이어 "(나한테) 이야기도 없이 그런 콘셉트로 한 거다. 우리 와이프는 그걸 눈치도 못 채고 바보같이 했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유재석은 "(김태희에게) 바보 같다는 거냐"라며 놀려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이프가 바보같이 깡 컨셉인 거 눈치도 못 채고 찍었대. 부부가 둘 다 순진한 구석이 있다. 더 사랑스럽네", "아 거기서 말도 안 하고 태희 씨 불렀나 보다 ㅋㅋㅋㅋ 그건 잘못했네. 태희씨 당황했겠다", "그 와중에 태쁘 님은 패러딘지 모르고 그저 열심히 일만 하셨어", "알고 찍은 게 아니었어?"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