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고유민 선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2020-08-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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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전해진 소식
현대건설 탈퇴한 고유민, 자택서 전 동료가 발견해

여자프로배구에서 뛰었던 고유민(25) 선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의하면 전날 오후 9시 40분쯤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고유민 선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고 씨 전 동료는 전화를 받지 않는 그를 걱정하며 자택에 방문했다가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외부인 침입 흔적이 없으며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 등 고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유민 씨는 현대건설에서 2019-2020 백업 레프트, 리베로 등을 맡았으며 지난 3월 돌연 팀을 떠났다. 한국배구연맹에서도 임의탈퇴 신분이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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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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