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질구질 끝판왕” 헤어진 전여친이 그동안 넷플릭스를 공짜로 쓴 방법
2020-07-3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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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올라와 퍼진 역대급 사연
황당한 전 여자친구의 만행

헤어진 전 연인이 그동안 넷플릭스를 몰래 쓰고 있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모두를 뒤집어지게 한 게시물이 있다. 바로 '헤어진 전 여친이 넷플릭스를 공짜로 쓴 방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5월 한 네티즌이 트위터에 공개한 사연이 담겨있다.

당시 한 네티즌은 "지난 두 달 동안 내 형제의 전 여자친구가 우리가 쓰던 넷플릭스를 몰래 쓰고 있다가 걸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화도 안 났다. 단지 '설정'이라는 이름의 계정이 넷플릭스에서 그냥 뜨는 내용이라고 생각한 우리 자신에게 정말로 어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사연의 내막은 이렇다. 한 남성은 자신의 넷플릭스 계정을 여자친구와 함께 공유하다 헤어지게 됐는데, 이별 이후 전 여자친구는 넷플릭스 계정 프로필을 '설정' 아이콘으로 둔갑해 두 달 동안이나 쭉 써오고 있었던 것이다.


황당하면서도 어이없는 해당 사연에 네티즌들은 "와 징하다", "어우 추잡시려". "추하다 추해", "정 뚝 떨어질 듯", "와 똑똑하다", "구질구질 끝판왕", "와...머리 좋네....", "아 진심 부끄럽다", "와... 대단하다", "어이가 없으면서 웃기고 그러네요 저게 통하다니...", "기생충이야 뭐야 자기 돈 내고 보라고~", "와 모를만 하네", "아예 남남이라 막 가는 건가", "셋팅 말고 에드(+) 프로필 처럼 해도 몰랐을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