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열람서비스 운영 재개

2020-07-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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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발열체크.
북카페 회원증을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도입.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에 따라, 열람 서비스 운영을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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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열람서비스, 문화 행사 등을 중단하고, 지역 주민들의 독서 욕구 충족을 위해 이용자 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시행, 감염 우려 없이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써왔다.

도는 이번 열람서비스 운영 재개 결정에 따라,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우선 안내데스크와 열람석 전체에 칸막이를 설치해 비말을 차단하고, 전체 정원의 30% 이내로 지정좌석을 운영해 이용자 간 적정거리를 유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이용시간을 2시간 이하로 권장한다.

또한 도서소독기를 활용해 도서 소독을 철저히 시행하고, 출입 시 마스크 상시 착용, 열화상카메라와 비접촉 체온계를 이용한 발열체크, 북카페 회원증을 활용한 전차출입명부 인증제 시행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박상일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철저한 방역태세를 갖춰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민들께서도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지난 2018년 11월 문을 연 이래 도민과 소통하는 문화의날, 북콘서트 등의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와 ‘경기천년의 역사’ 등 상설전시코너를 운영하며 경기북부의 대표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아왔다.

평화광장 북카페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 까지 이용가능하다.

열람서비스 재개와 관련된 사항은 광장북카페 홈페이지(lib.gg.go.kr) 또는 북카페 담당자(031 -8030-563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