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가 떠났다...” 신화 김동완이 가슴 아픈 소식을 전했다
2020-07-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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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도 함께 출연했던 추억 묻은 김동완
김동완, 옆집 강아지 안타까운 죽음 알려
가수 겸 배우 김동완 씨가 방송에서 소개했던 이웃 강아지의 죽음을 알렸다.
30일 김동완 씨는 인스타그램에 강아지 토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토르는 살모사에 물려 얼마 못 가 숨을 거뒀다. 김동완 씨는 "장마철 민가로 내려오는 뱀이 많다. 밟거나 실수로 잡는 경우에도 물릴 수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강아지 토르는 불과 한 달 전 방영된 tvN '온앤오프' 방송에서 김동완 씨와 함께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동완 씨는 이제 막 두 달 정도 된 강아지들에게 직접 이름을 지어주고, 예방접종을 해주는 등 살뜰히 챙겼다.
그는 자신의 SNS 채널에도 꾸준히 토르와 또 다른 강아지 록키의 소식을 전하면서 팬들과 소통했다. 하지만 토르는 불과 생후 4개월 만에 안타까운 죽음을 맞게 됐다.
소식이 알려지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 이용자들은 방송 장면을 기억하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 이용자는 "자연에서 키우는 게 좋으면서도 이런 갑작스러운 이별은 마음이 아프다"라며 "록키도 친구가 갑자기 떠나 헛헛하겠다"라고 슬픔을 나타냈다.
김동완 씨는 최근 EBS '최고의 요리비결' MC에 발탁되면서 이특의 뒤를 잇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