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너무 무겁다” BJ 박가린, 인스타 공동구매 지적에 작심 발언 쏟아냈다

2020-07-29 19:30

“요즘 들어 현타가 온다”

박가린, 자신이 진행하는 공동구매에 대한 진정성 드러내

아프리카 유명 BJ 박가린이 자신이 진행하는 인스타그램 공동구매에 대한 일부 비판을 두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8일 박가린은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다른 인플루언서와 달리 제품 사진만 올리는 게 아니라 제품을 공부하며 진심을 갖고 공동구매를 진행해왔다는 내용이었다.

박가린은 "처음부터 이걸 할 생각이 없었다. 여러가지 제품 협찬 광고 받다가 이 제품이 너무 나한테 잘 맞고 좋아서 추천하게 됐다. 남들도 써보라고 좋아하는 모습 보니까 기뻐서 그랬는데(공구를 진행했는데) 요즘 들어 현타가 온다"고 입을 열었다.

박가린은 "저는 어떤 제품을 가지고 와도 항상 공부하고 여러분한테 어떻게 하면 더 잘 쉽게 와닿을 수 있을까 고민한다. 절대 제 제품이 좋다, 이거 먹으면 다 된다, 는 식으로 판매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누구(공동구매를 진행하는 다른 인스타 셀럽)를 지칭하는 게 아니다. 그저 사진 한 장 올리며 '이거 좋아요'라고 홍보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 부정적인 피드백을 염두한 듯 "본인이 경험 해보지도 않고 제품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 것 아닌 것 같다"며 "제발 뭐든 꾸준히 드셔보시고 안 맞을 수도 있고 개인 차가 항상 존재하니가 꼼꼼히 비교해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가린은 "첫 공구를 진행할 때마다 마음이 너무 무겁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첫 공구를 여는 제품들, 그만큼 놓치기가 싫다"며 자신의 진정성과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언급했다.

박가린은 아프리카TV 초창기부터 활동한 유명 BJ다. 김이브, 윰댕 등과 함께 원조 여신으로 손꼽혔다. 최근에는 박가을, 지삐와 함께 '로켓단'을 결성해서 합방을 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다이어트 보조제, 글리터, 음료 등을 공동구매하고 있다.

박가린이 올린 글이다. 특정 제품 홍보를 제외한 원문을 올린다.

공구를 하면서 처음부터 이걸 할생각이 없었어요

여러가지 제품 협찬 광고 받다가 이제품이 너무 나한테 잘맞고 좋아서 추천하게 되고 남들도 써보라고 좋아하는 모습 보니까 기쁘고 그랬는데 요즘 들어 현타가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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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픽한 제품들 정말 제가 애정을 가지고 하는 언제나 공구를 진행하면 홍보까지 할려고 노력하는 제품들이예요 많은 사람들이 더 알면 더 좋을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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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10개 100개 1000개 판매 되기까지 정말 제품 알릴려고 노력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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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떤 제품을 가지구 와도 항상 공부하고 여러분한테 어떻게 하면 더 잘 쉽게 와닿을수 있을까 고민해요 절대 제제품이 좋다 이거먹으면 다된다 이런식으로 판매한적 없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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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지칭 하는게 아니라 그저 사진 한장 올리면서 “이거 좋아요 “ 하는 사람 아니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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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인스타공구로 제품 좋았던 분도 나빴던 분도 있겠지만 구매하고 본인이 경험 해보지두 않고 제품에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제발 뭐든지 꾸준히 드셔보시구 안맞을수도 있고 개인차가 항상 존재하니까 꼼꼼히 비교해보시구 구매 하시길 바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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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매일 이쁜 사진올리고 이쁜척하고 이런 사진들 속에서 공구가 이만큼 제가 성장한게

기적 같지만 작지 않은 노력 많이했습니다

한분 한분들 제품 후기온거 확인하고 좋다하는 부분 개선해야할부분 확인하고 정말 아무제품이나 픽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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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제품 구매분들중에 이건 좀 그랫다 하시는 경우도있어요

첫공구 진행할때마다 마음이 너무 무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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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거만 하는게 저도 편하고 리스크도 없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하고 다시 첫공구 여는 제품들 그만큼 놓치기가 싫어요

이거사용하고 저만큼 좋으실분들 많을것 같구 꼭 소개해드리구싶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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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8월공구 열심히 픽해서 생각보다 많은 제품 보여드리는데 사실 자신 없지만 그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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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저 믿구 구매한다는 이쁘니들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정직하게 소개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