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서 바람난 예비 신랑”…외도 현장 목격한 여성 사연 (영상)
2020-07-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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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3년 끝에 결혼 준비하던 고민녀
신혼집서 남자친구 바람 목격
신혼집에서 바람을 피운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경악했다.
지난 7월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3'에서 신혼집에서 남자친구의 바람을 목격한 여자친구의 사연이 전해졌다.
심리상담가라고 밝힌 고민녀는 연애 3년 만에 결혼 준비를 하던 중 남자친구의 무신경한 태도에 초라함을 느끼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난관에도 잘못을 뉘우치고 노력하겠다는 남자친구 말을 믿고 다시 결혼을 생각하던 찰나 수상한 행동이 포착됐다.
외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정황이 속속 드러났다.
고민녀가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던 로맨스 영화를 추천한다거나 남자친구 집에 기종이 다른 휴대전화 케이블 2종과 넷플릭스에 동시 접속해 같은 작품을 반복해 보는 등 의심쩍은 행동이 포착됐다.
고민녀는 남자친구 바람이 의심돼 신혼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신혼집 비밀번호는 바뀌어 있었고 내부는 여성과 남성의 옷 가지로 어지럽혀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간 그곳에서는 남자친구와 다른 여성이 키스를 나누고 있었다. 남자친구는 분노한 고민녀에게 되레 "소리치지 마라. 애 놀란다"고 안하무인 태도를 보이기까지 했다.
출연진들은 "결혼 안 한 걸 운수대통으로 생각하시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네티즌들 또한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