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애종합사회복지관, 복날 맞이 어르신 건강 기원 ‘삼복! 푸드데이’ 행사 개최

2020-07-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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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중복 맞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어르신 보양식 전달 행사 진행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위기에 처해있는 어르신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

광주 남구 봉선동에 위치한 인애종합사회복지관은 24일 오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한 복날 맞이 ‘삼복! 푸드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개인 위생 청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삼계탕과 수박을 직접 조리·포장하여 지역사회 취약계층(저소득층 독거노인·장애인 등) 어르신 34가정에 전달했다.

보양식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 때문에 집안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복날이라고 복지관에서 맛있는 보양식도 챙겨주고, 오랜만에 사람들 얼굴도 보고, 기운이 난다. 덕분에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애종합사회복지관의 이선미 관장은 “보양식을 통해 어르신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이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광주 지역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 위기와 사회적 고립의 위기 상황에 처해있는 우리 이웃이 많다. 앞으로도 이들을 따뜻하게 살피고 희망을 전달하는 사회복지서비스의 지원과 이웃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