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 주차장에서 발견된 B그룹과 T그룹 음반…진실이 밝혀졌습니다”

2020-07-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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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아이돌 그룹 음반, 마포구청 지하주차장에서 발견
알고 보니 청소년들에게 기부 목적으로 쌓아둔 것

마포청소년센터가 아이돌 앨범 사재기 의혹을 부인했다.

기사와는 관련 없는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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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마포청소년센터 측은 "해외 팬들이 앨범을 구입하면 포토 카드만 가지고 CD는 버리는 일이 많아 음반 유통 업체 케이타운포유(Ktown4u)가 팬들과 협의해 앨범을 축제, 나눔 행사 등에 방문한 청소년들에게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센터를 개방하지 못해 앨범 재고가 쌓였다"며 "수량이 많아 한시적으로 마포구청 지하주차장에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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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는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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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2일 아시아뉴스통신은 마포구청 지하주차장에서 유명 남성 아이돌 B그룹과 여성 아이돌 T 그룹의 포장된 앨범이 대량으로 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곳에 쌓여있는 음반과 앨범들은 모두 수천만 원의 금액 규모에 달한다며 이를 두고 사재기, 연예인 기획사와의 유착관계가 형성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단독] 마포구청 내 연예인 가수 음반 무더기 발견…기획사와 사재기·유착관계 의혹 지난 15일 마포구청 지하주차장 내에서 유명 가수들의 음반이 대량으로 적재되어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서울에 한 행정기관에서 유명 가수들의 음반이 대량으로 발견되면서 사재기, 연예인 기획사와의 유착관계 의혹이 일고 있다.&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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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마포구청 관계자는 스포츠경향에 "정확하지 않은 사실이 보도된 것은 유감"이라며 "정정 보도 요청 등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