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입었다고?” 겨우 복귀한 밴쯔, '반소매' 때문에 난리 났다

2020-07-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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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235만 명에 파급력 엄청난 밴쯔
위안부 피해자들 관련 옷 입고 홍보해

돌아온 유튜버 밴쯔(정만수·29)가 옷 때문에 칭찬받았다.

지난 21일 밴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 한 장을 게시했다. 차 조수석에 앉아 안전벨트를 한 밴쯔는 살짝 미소 짓고 있다.

밴쯔 인스타그램
밴쯔 인스타그램

눈에 띄는 것은 밴쯔 옷이다. 그가 입은 흰색 반소매 티셔츠 가운데에는 특별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림 속 소녀는 위안부 피해자들을 상징한다.

이 옷을 입은 밴쯔는 "제주 섬사람 파이팅! 대전 육지 사람이 응원합니다"라고 말했다. 티셔츠를 판매하는 업체가 제주도에 있어 나온 발언이다.

확인 결과 이 업체는 관련 상품을 2가지 판매 중이다. '소녀라는 꽃'이라는 메시지를 내걸고 티셔츠와 목걸이를 팔고 있다.

소녀상 / 뉴스1
소녀상 / 뉴스1

뜻깊은 일에 나선 밴쯔에게 네티즌들 호응도 뜨겁다. "이제 진짜 정신 차렸나 보네", "이런 모습 보기 좋다", "우리가 기대했던 게 바로 이런 것" 등이다.

앞서 '먹방 최강자'로 군림했던 밴쯔는 허위과장 광고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는 약 8개월 만인 지난달 복귀했다. 현재 그의 채널 구독자 수는 약 235만 명이다.

밴쯔는 꾸준히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도 일상을 종종 공개한다. 아내 등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 운동 인증샷 등 한결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다.

이하 밴쯔 가족
이하 밴쯔 가족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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