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입대 방식 확 바뀐다…” 현역 입대 앞둔 사람은 꼭 봐야 할 꿀 정보
2020-07-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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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현역 훈련소 입대 방식 확 바뀌어
육군 훈련소 입영 날짜 마음대로 고를 수 있어
앞으로 입대하는 사람들은 육군 훈련소 입영 날짜를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 다만 입영 훈련소는 무작위로 배정되며 입영부대는 신청 즉시 알 수 있다.
병무청은 오는 29일부터 2021년도 현역병 입영 본인 선택 원 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0201년에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의 학업, 취업 등 일정에 맞춰 입영 희망 일자를 선택할 수 있다.
현재까지 입영신청자는 입영을 희망하는 월만 선택하고 12월이 돼야 입영 일자와 부대를 알 수 있었다. 병무청은 이번 정책으로 입영일 확정까지 장기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입영 대상자는 병무청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현역병 입영 본인 선택 원에서 다음해 입영 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그러나 지방병무청마다 접수 일정이 다르고 접수가 선착순 마감된다. 또 입영 일자를 변경하면 입영 부대가 바뀔 수 있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이번에 개선한 현역병 입영 신청 제도는 청 창설 50년 만에 국방부·육군과 협업으로 이뤄낸 변화”라며 “최대 5개월 앞당겨진 입영일자 결정을 통해 병역의무자들이 보다 계획적으로 입영 준비를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