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그러고 사는 거 아냐?” 지적에 벗방 BJ들이 답했다 (영상)
2020-07-19 18:25
add remove print link
“그런 BJ들 95%는 사실…”
유튜버 진용진, 19일 올린 영상
'벗방' BJ들에게 자주 제기되던 의문, 마침내 그 답이 나왔다.
방송에서 옷을 벗는 일명 '벗방'은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영상 콘텐츠다. 하지만 일부 눈살이 찌푸려지는 장면으로 비판 댓글도 그만큼 많이 쏟아진다.
그중 "부모님은 이러고 사는 거 아냐"는 말이 자주 나온다. 유튜버 진용진(28)이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러 나섰다.

진용진은 지난달 유튜버 브베(한창석·42)와 농도 짙은 스킨십 방송을 해 화제가 된 BJ 오닉스를 만났다. 그는 "부모님께 방송한다고 말은 했지만 어떤 건지는 자세히 말 안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다른 벗방 BJ들 상황에서 관해서도 말했다. 오닉스는 "대부분 부모님께 성형외과 코디로 일하는데 고연봉이라고 거짓말한다. '큰 손'(고액 후원자) 만나 결혼해서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진용진은 브베도 만났다. 그는 "팬티 차림으로 춤 방송한 정도는 아신다. 하지만 벗방의 자세한 내용까진 모르신다"고 했다. 이어 "엄마는 어릴 때부터 무조건 나를 믿어주셨다"고 덧붙였다.
진용진은 "(조사 결과) 벗방 BJ들의 95%가 부모님께 비밀로 한다. 친구, 친척에게도 마찬가지"라고 정리했다. 그는 "먼저 말하진 않지만 알려져도 어쩔 수 없다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진용진은 "이들의 수입은 거의 100만 유튜버급"이라며 "최소 한 달 2000만 원 이상은 번다"며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