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린더+] 서울 대중교통비 최대 30% 할인받는 방법, 바로 이것입니다

위키트리의 '캘린더+'는 당일에 가장 관심을 받을 만한 경제, 정치, 스포츠, 연예계 일정을 모은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경제 소식>

서울시는 17일부터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전이나 그 후에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그 이동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카드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원래 서울 5개 자치구(종로·강남·서초·구로·중구)에서만 시행되다 이번에 전역으로 확대됐다. 800m당 250~450원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쌓인 마일리지로 다음달 청구되는 대중교통 비용을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문 대통령 경제장관회의 주재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경제장관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국내외 경제 상황과 고용 동향, 향후 정책 방향 등 주요 경제 현안들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기벤처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경제 관련된 부처 장관 등을 불러 회의를 갖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최근 경제 상황들, 고용 동향, 앞으로의 정책 방향 등 경제 관련한 여러 현안을 보고받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 양양국제공항 첫 취항

제주항공이 양양국제공항에 17일 처음으로 취항한다. 이번에 취항하는 양양∼김해 노선은 부정기편으로 다음달 27일까지 주 5회 운항한다. 제주도는 세계보건기구(WTO)가 코로나19 팬더믹을 선언한 뒤 국제선 운항 감축에 따른 항공 수요가 국내선으로 대체되면서 양양공항이 대안 노선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치·사회 소식>

경찰이 미국 송환을 피한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씨 범죄수익은닉 관련 혐의에 대해 재수사에 나선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7일 오후 2시 손정우씨 아버지를 고소·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한다. 경찰은 손씨 아버지를 상대로 고소·고발 경위와 사실관계 등을 살필 계획이다. 손씨 아버지는 아들에 대한 고소·고발을 취하할 생각이 없으며, 잘못이 있다면 아들이 처벌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재수사 핵심인 범죄수익은닉 관련 혐의 이외에 일부 혐의는 취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손씨 아버지에 대한 조사 내용을 토대로 손씨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이다.

'검언유착 의혹' 전 채널A 기자, 17일 구속 여부 결정

현직 검찰 간부와 친분을 내세워 취재원을 압박한 '검언유착' 의혹을 받는 전 채널A 기자 이모 씨가 17일 구속 갈림길에 선다.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이 전 기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앞서 지난 1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강요미수 혐의로 이 전 기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국회, 제72주년 제헌절 경축식… 코로나19 탓에 행사 축소

국회가 제헌절 제72주년을 맞는 17일 국회에서 경축식을 연다. 제헌절 제72주년 경축식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다. 올해 경축식 주제는 '내일을 여는 국민의 국회'다. 올해 경축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축공연이 생략되는 등 예년보다 간소한 행사로 열린다. 내빈 좌석도 약 1.8m 간격을 두고 배치되며 참석자들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된다.

<체육·연예 소식>

블랙핑크 'How You Like That' 스페셜 에디션 발매

블랙핑크가 부른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의 스페셜 에디션이 17일 YG셀렉트를 비롯해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발매된다. 발매 직후 아이튠즈 64개국 1위, 일본 라인뮤직 1위, 중국 QQ뮤직 3관왕, 영국 오피셜차트 20위 등의 기록을 작성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데 대해 보답하고자 발매된다.

SM-서울시향 첫 컬래버레이션 음원 공개

SM엔터테인먼트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첫 컬래버레이션 음원 ‘빨간 맛(Red Flavor) (Orchestra Ver.)’이 17일 공개된다. SM ‘STATION’(스테이션)을 통해 공개되는 ‘빨간 맛 ’ 오케스트라 버전은 K팝과 K클래식의 만남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레드벨벳의 ‘빨간 맛’이 세계적인 현편곡가 겸 영화 음악감독 박인영의 오케스트라 편곡과 서울시향의 연주로 재탄생한다.

경륜·경정, 시범경주로 기지개

경륜·경정이 시범경주로 기지개를 켠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17일~23일 5일간(경주일 기준) 경륜, 경정 시범 경주를 시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주로 열리는 이번 시범 경주는 장기 휴장에 따른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해 경주 품질을 유지하고 변화된 경주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