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익 손절해라”는 말에 절친이 '작심하고' 남긴 말
2020-07-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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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송대익, 서도균 등이 속한 '안산팸' 무리
최근 논란에 대해 입장 밝힌 BJ 김승배
BJ 송대익, 서도균 씨의 실제 친구 김승배 씨가 올린 입장 표명 영상에 반응을 엇갈리고 있다.
지난 9일 BJ 겸 유튜버 김승배 씨는 '피자나라 치킨공주' 주작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BJ 송대익, 서도균 씨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는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그는 "절대로 대익이를 실드 쳐주거나 감싸 줄 생각은 없다. 대익이가 잘못을 한 거고, 인정도 했기 때문에 나중에 복귀각을 잡아준다거나 이럴 생각은 절대 없다"면서도 "다만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친구라면 잘못을 짚어주고 충고 한마디 해주고, 그 친구가 반성하는 모습을 봐주는 게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주변에서 '손절하라'는 말이 들리지만, 김승배 씨는 그럴 수는 없다고 조심스레 입장을 밝혔다. 또한 서도균 씨 등과 관련해서는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어서 자신이 뭐라고 답변을 내릴 수 없는 처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벤틀리 주작 영상에서 자신이 잠시 출연한 것은 콘텐츠에 대한 상의 없이 진행된 상황이었다며,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상에서 김승배 씨는 송대익 씨와 일반인이 싸움이 났을 당시 영상을 올렸던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만약에 (이 사건과 관련해) 제가 말한 것 중에 거짓말이 있다고 하시면 SNS나 아프리키TV 쪽지로 연락을 달라"며 "당시 대익이, 민영이와 '유튜버니까 참아야 한다, 공인이니까 참아야 한다' 이런 식의 콘셉트를 잡고 방송을 했던 점에 대해서는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 너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80만 조회 수를 넘기며 화제를 모았고, 댓글 창에는 엇갈린 반응들이 올라와 이목을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입장 표명은 좋은데 핀트가 많이 엇나갔네", "손절을 하던지 말던지 관심은 없는데, 어쨌든 간에 본인들 방송을 위해 일반인들 희생시키면서 조회 수 빨아먹은 건 맞는 거네", "주작인 거 알면서도 옆에서 같이 영상 찍고 올리는 님도 100% 문제가 없는 부분은 아닌 것 같네요", "결국 조롱 영상 사과는 이번 주작 사건 안 터졌으면 사과도 안 했을 거면서, 송대익 주작 터지고 힘 빠지니까 이제 와서 마음에도 없는 짓 하고 있네ㅋㅋ그 나물에 그밥", "그래 사과는 이렇게 해야지 누가 국어책 읽듯이 하냐", "솔직히 이 사람은 찐이다..보살이다...", "진짜 이렇게 정리해주니까 너무 좋네ㅠ김승배..진짜 최고다. 속 시원함", "뭐 솔직히 끼리끼리 지낸다고 쳐도 '손절해라' 이건 아닌 듯. 근데 송대익 정말 주위 사람들까지 욕맥이네 진짜" 등 다양한 댓글들이 올라와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SNS, 아프리카TV 등에서 화제를 모았던 무리 '안산팸'에는 BJ 겸 유튜버 송대익, 김승배, 서도균, 최혜성, 김도현, 최치원, 김응창, 박주창 등이 속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