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자의 반 타의 반…연예계 은퇴할 수도 있다”
2020-07-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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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출연한 둘째이모 김다비
수입 언급하며 인기몰이 중 심경 밝혀
개그우먼 김신영(37) 씨가 부캐 '둘째이모 김다비'의 수입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는 둘째이모 김다비(김신영)이 출연했다.
이날 MC는 둘째이모 김다비에게 "소속사 매출 1위라고 하더라. 김신영 씨보다 10배의 수익을 올렸다고 하던데"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김다비는 "팩트더라. 신영이가 늘 은퇴를 한다고 했는데 자의 반 타의 반이 될 것 같다. 이렇게 게으를 일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논의 중인 CF가 몇 편이냐"는 질문에 김다비는 "소속사에서 내가 연예인병에 크게 걸릴까 봐 다 돼 있는 것만 말하더라"라고 말했다.
MC는 펭수의 인기와 비교하기도 했다. MC는 "(김다비가) 괴물 신인이다. 펭수는 이미 눌렀다고 하더라"라고 했고 이에 김다비는 "펭수는 새니까 가만 놔두자. 나는 사람으로서 할 몫이 있다고 생각한다. 새는 새가 할 일이 있다. 새가 숟가락 쓰냐. 나는 숟가락을 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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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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