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물린 줄 알았는데 30분만에 없어진다는 이 자국 (사진)
2020-07-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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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뷔도 앓고 있다는 이 질환
온도 높아지는 여름철 '콜린성 두드러기'
갑작스럽게 체온이 높아질 때 생기다가 빠른 시간 내에 사라지는 '콜린성 두드러기' 질환이 여름철을 맞아 주목받고 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급격한 운동이나 뜨거운 물로 샤워를 마친 후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 일반 두드러기와 병변 모양은 비슷하지만, 심부 체온이 1℃ 이상 높아진 경우에 생긴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기에 물렸을 때와 흡사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간지러움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윽고 병변 주변으로 빨갛게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다 중간이 흰색을 띄는 모양으로 진행된다.
특이한 점은 '콜린성 두드러기'가 특정 행동이 아닌 정서적인 자극으로도 발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시험이나 취업 혹은 면접을 앞둔 사회초년생들 사이에서도 긴장할 경우 갑자기 생기는 두드러기로 악명이 높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아직 특별한 완치 방법이 개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고 두드러기가 발현될만한 상황 자체를 피하는 것이 좋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도 '콜린성 두드러기'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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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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