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박소은 마지막까지 괴롭힌 악플러 같은 사람으로 밝혀졌다” (사진)
2020-07-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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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악플러 아이디, 프로필 모두 동일범 소행으로 밝혀져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악플러의 아이디가 같아 충격
지난 13일 BJ 박소은 씨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네티즌들은 충격에 빠졌다.
많은 네티즌은 BJ 박소은 씨의 사망을 두고 많은 악플과 댓글 테러를 이유로 꼽고 있다. 이를 뒷받침할 자료를 지난 6일 BJ 박소은 씨의 전 남자친구가 잠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사진에는 yon으로 시작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BJ 박소은 씨 전 남자친구에게 'XX', '몸 진짜 팔아?"라며 BJ 박소은 씨를 험담하고 욕을 하는 DM을 보낸 것으로 나타나 있다. 또한 사진 속에는 DM을 한 번만 보낸 것이 아니라 매일 보내며 BJ 박소은 씨를 괴롭혀왔던 것으로 나와 있다.
그러나 충격적인 부분은 이 다음이다.
과거 권민아 씨가 AOA 멤버 지민을 향해 충격 고백을 터뜨리게 된 계기 속 사진 악플러와 아이디가 똑같기 때문이다. 실제 권민아 씨도 이 악플러의 DM을 받고 속상해하며 "나도 진짜 꺼지고 싶다"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다.
yon으로 시작하는 이 사람은 권민아 씨에게도 "개관종x아", "연예인 병? 없는 x들이 그러더라", "할 거 더럽게 없나 보다"와 같은 무차별한 악플로 BJ 박소은 씨와 똑같이 권민아 씨를 지속해서 괴롭혀왔다.
최근 가장 충격적인 연예계의 두 가지 사건에 위 사진의 악플러가 관계되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중 BJ 박소은 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으며 권민아 씨는 연예계 생활을 잠정 중지하고 있는 상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