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 제대로 맞은 김계란, 결국 공혁준하고 '최종 결론' 냈다

2020-07-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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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혁준한테 뒤통수 맞은 김계란
김계란이 공혁준한테 한 행동

이하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이하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트위치TV 스트리머 공혁준 씨로부터 가짜사나이 콘텐츠를 비난받은 김계란의 행동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이하 트위치 '공혁준'
이하 트위치 '공혁준'

13일 새벽 공혁준 씨는 피지컬갤러리 맴버 고자맨과 염매니저와 함께 한강으로 이동했다. 두 사람은 공혁준 씨에게 “묻고 싶은 게 있다. 혁준 님 지금 운동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냐. 진짜 1도 도움 안 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저희 가짜사나이 제작 기간 5주 이상은 걸렸고 쓴 돈만 3000만 원 이상이다. 저희한테 악감정 있어서 그렇게 한 거냐”고 말했다.

공혁준 씨는 “주작 논란에 대해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방송이 이어지던 중 김계란이 나타났다.

김계란은 “뭘 잘못했는지 아냐. 남들한테 피해 주면 안 된다. 이렇게 욕먹으니까 좋냐”며 공혁준 씨의 사과를 받아줬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계란 진짜 보살이다”, “콘텐츠 망쳤는데 사과받아준 거 이해 안 된다”며 댓글을 달았다.

앞서 공혁준은 지난 12일 자신의 방송에서 “'가짜사나이' 방송은 악마의 편집이다. 입수 훈련 중 내가 오줌을 쌌다는 부분이 있는데 나는 싼 적이 없다”며 주작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김계란은 그에게 전화를 걸며 "본인이 인터뷰에 밝힌 걸 왜 악마의 편집이라고 하냐"며 화를 냈다.

김계란의 전화를 받은 공혁준 씨는"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줘서 미안하고 앞으로 말을 조심히 하겠다”며 짧은 사과를 했다.

앞서 '피지컬갤러리'는 야심 찬 프로젝트 '가짜사나이'를 통해 UDT 훈련을 진행했다. 이곳에 참가한 이들은 공혁준 씨를 비롯해 스트리머로 활동 중인 꽈뚜룹, 가브리엘, 김재원, 베이식 등이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