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 제대로 맞은 김계란, 결국 공혁준하고 '최종 결론' 냈다
2020-07-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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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혁준한테 뒤통수 맞은 김계란
김계란이 공혁준한테 한 행동
트위치TV 스트리머 공혁준 씨로부터 가짜사나이 콘텐츠를 비난받은 김계란의 행동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13일 새벽 공혁준 씨는 피지컬갤러리 맴버 고자맨과 염매니저와 함께 한강으로 이동했다. 두 사람은 공혁준 씨에게 “묻고 싶은 게 있다. 혁준 님 지금 운동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냐. 진짜 1도 도움 안 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저희 가짜사나이 제작 기간 5주 이상은 걸렸고 쓴 돈만 3000만 원 이상이다. 저희한테 악감정 있어서 그렇게 한 거냐”고 말했다.
공혁준 씨는 “주작 논란에 대해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방송이 이어지던 중 김계란이 나타났다.
김계란은 “뭘 잘못했는지 아냐. 남들한테 피해 주면 안 된다. 이렇게 욕먹으니까 좋냐”며 공혁준 씨의 사과를 받아줬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계란 진짜 보살이다”, “콘텐츠 망쳤는데 사과받아준 거 이해 안 된다”며 댓글을 달았다.
앞서 공혁준은 지난 12일 자신의 방송에서 “'가짜사나이' 방송은 악마의 편집이다. 입수 훈련 중 내가 오줌을 쌌다는 부분이 있는데 나는 싼 적이 없다”며 주작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김계란은 그에게 전화를 걸며 "본인이 인터뷰에 밝힌 걸 왜 악마의 편집이라고 하냐"며 화를 냈다.
김계란의 전화를 받은 공혁준 씨는"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줘서 미안하고 앞으로 말을 조심히 하겠다”며 짧은 사과를 했다.
앞서 '피지컬갤러리'는 야심 찬 프로젝트 '가짜사나이'를 통해 UDT 훈련을 진행했다. 이곳에 참가한 이들은 공혁준 씨를 비롯해 스트리머로 활동 중인 꽈뚜룹, 가브리엘, 김재원, 베이식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