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대폭발” 미국 함선에서 발생한 초대형 사고 (영상)

2020-07-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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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화재로 군인 및 민간인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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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의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USS 본험 리처드 함선(이하 리처드함)에 화재가 나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리처드함은 샌디에고에 있는 미 해군기지에 정박하던 중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21 People Are Injured in Navy Ship Fire in San Diego A Navy spokesman said that 17 sailors and four civilians were being treated for injuries after a fire and explosion aboard the U.S.S. Bonhomme Richard
www.nytimes.com

해당 화제로 17명의 선원과 4명의 민간인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함선에는 약 200명의 선원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샌디에고 소방관 약 150명이 함선의 화재를 진압하고 있으며 소방국과 해군은 함선의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처드함은 4만t급의 강습상륙함으로 키졸브(KR), 쌍용훈련 등 한미 연합훈련에 수차례 참여했고 2018년 와스프(LHD-1)와 임무 교대하고 미국으로 복귀했다.

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사건 당시 구조 지원을 위해 현장에 투입되기도 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