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입어도...” 새삼 화제 된 신동엽 24년 전 패션 (사진 30장)
2020-07-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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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시 유행하고 있는 X세대 패션
드라마 '남자 셋 여자 셋' 속 신동엽 패션
개그맨 신동엽이 24년 전 시트콤에서 입었던 패션이 새삼 재조명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24년 전 신동엽 패션.jpg"가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신동엽이 1996년 방영한 MBC 드라마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 당시 즐겨 입던 스포티하면서도 캐주얼한 룩이 모여있다. 최근 1990년대 유행하던 스타일이 돌고 돌아 다시 유행하면서, 당시 배우들의 스타일이 재조명 되는 경우가 상당하다.
신동엽이 입고 있는 옷들도 최근 강남, 이태원 등에서 영캐주얼룩을 선호하는 젊은이들 사이 주로 볼 수 있는 스타일이다. 넉넉한 핏의 맨투맨, 단정하게 몸에 딱 맞는 셔츠 등을 조화롭게 소화하고 있다.
깔끔한 폴로 브랜드 셔츠와 맨투맨 등으로 대학생 이미지를 한층 높이기도 했다. 정석 스타일은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한다.
당시 신동엽 패션을 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화질만 깨끗하면 요즘 사진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 "신동엽 피지컬도 좋고 잘생겼다", "MLB 저 모자 디자인이 그 때도 있었구나", "지금 입어도 될 듯", "진짜 인기 많았을 것 같다", "취향 저격이다", "요즘 남자 아이돌 중에 본 것 같은 패션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요즘 다시 1970년대, 이른바 X세대들이 입던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그 때 당시 패션을 참고하는 데 재미를 느끼는 이들이 있다. 통이 넓은 바지와 짧고 달라붙는 상의, 목티, 나시, 실핀, 곱창밴드, 베레모, 사이파이 선글라스 등이 대표적으로 다시 조명되는 패션 스타일이다.
신동엽 스타일 외에 여자 버전으로는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세일러문' 속 패션이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다음은 드라마 '남자 셋 여자 셋'에서 대학생이면서 하숙집에 살던 청년 신동엽의 패션을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