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대 기계공학과' 다니던 217만 유튜버…돌연 자퇴 소식 전했다 (영상)
2020-07-08 23:40
add remove print link
돌연 자퇴 소식 전한 217만 유튜버
'공대생 변승주', S대 기계공학과 자퇴해…"후련하다"

217만 유튜버 '공대생 변승주'가 돌연 자퇴 소식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공대생 변승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학교를 자퇴했습니다. 자퇴생 변승주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변 씨는 "예상하셨겠지만 진짜 때려치웠다. 10대 전부를 쏟아부었던 대학교를 때려치웠다"고 입을 뗐다. 그는 군대에 이은 2번째 마음의 짐을 털어놨다며 "속이 후련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껏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해 소개했다. 중학생 시절 가수를 꿈꿨던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무작정 인서울 대학을 목표로 공부했다고 밝혔다.
이후 SNS가 발달하면서 그는 친구들과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공감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고 팔로워 수가 증가해 유튜버로 거듭났다.
그는 첫 광고비로 1200만 원을 벌어 부모님께 750만 원을 드렸다고 회상했다. 본격 유튜버 활동을 시작한 그는 서강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생활과 함께 해온 유튜버 생활은 그에게 '행복'이었다. 그는 결국 휴학을 결정했고 이후 2달 만에 구독자 10만 명, 1년 2개월 만에 100만 명 돌파에 성공했다.

변 씨는 "더 열심히 하겠다. 공대생 아닌 공대생으로. 자퇴생 변승주라는 이름도 고민이다. 일단은 공대생 변승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당장 뭐가 안 풀리더라도 포기하지 마라. 인생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 항상 노력하고 지금 할 수 있는 거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더 행복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고 조언을 남겼다.
이에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