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는…” 폭로된 '지민 숙소 사건'에 레드벨벳이 재조명 받는 이유
2020-07-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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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지민 괴롭힘 가해에 따라 폭로된 '숙소' 사건
방송서 밝힌 레드벨벳 숙소 규율 재조명 받고있어

그룹 'AOA' 불화설 논란이 인 가운데, 그룹 '레드벨벳'의 엄격한 숙소 규율이 재조명 받고있다.
지난 1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출연해 '엄격한 팀 내 규율'을 공개했다.
이날 조이는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기 위해"라며 "'숙소에 (레드벨벳) 멤버 외에 다른 사람이 오면 안 된다'는 규칙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도 방문 전 멤버들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 씨는 "누군가 '안 돼요'라고 하면 못 가느냐"라고 물었다. 조이는 "그러지는 않는데 제가 말 안 하고 막냇동생을 부른 적이 있다"면서 "그랬다가 (멤버들한테) 컴플레인 받은 적 있다"라고 말했다.

조이에 따르면 멤버들은 조이가 규칙을 지키지 않은 데에 "미리 말하자. 이건 좀 아닌 거 같지 않아?"라고 주장했다. 이에 조이는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조이의 사연을 들은 유재석 씨는 "한 사람이 규칙을 안 지키면 너도나도 안 지키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정리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게 맞는 거다", "당연히 멤버 외 출입금지여야 한다. 저건 최소한의 룰이다. 사생활 공간인데 출입 자유로우면 누가 와서 사진 찍어가고 유출하는 사건도 있을 거다", "그 그룹과는 다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4일 AOA 전 멤버였던 민아는 과거 지민이 숙소에 남성을 데리고 와 성관계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제가 바른길로 가기 위해서 그랬다니. 본인부터 바른길로 가라.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라"라고 말했다.

앞서 AOA 멤버 지민이 민아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괴롭힘 폭로'를 이어갔고 지민은 사과글을 게재한 뒤 공식입장을 통해 AOA 탈퇴와 연예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