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로 유튜브각을 보네” 말 나왔던 보겸 영상, 피자나라치킨공주 담당자(?)가 글 남겼다

2020-07-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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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논란 유튜버 저격하는 듯한 영상 올린 보겸
보겸, 피자나라치킨공주 담당자라고 주장한 사람에게 댓글 받아

이하 유튜브 '보겸 BK'
이하 유튜브 '보겸 BK'

최근 화제된 브랜드 '피자나라치킨공주'를 돕기 위해 나섰던 유튜브 보겸이 뜻하지 않은 댓글을 받았다.

지난 3일 유튜버 보겸은 채널에 '피자나라치킨공주' 먹방 영상을 게재했다. 최근 배달원 먹튀 조작 논란으로 고소장까지 접수할 만큼 피해를 입은 브랜드 음식을 주문해 먹는 과정이 담겼다.

보겸은 "배달원분이 정말 친절하다", "튀김옷이 너무 부드러워서 한 입 베어물자마자 튀김옷이 다 벗겨졌다" 등 조작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도 담았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댓글 창에서는 "이걸로 유튜브각을 잡네" 등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보겸이 전국 피자나라치킨공주 매장 전화번호를 모두 적으며 응원하자, 자신이 지역 매장 담당자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직접 댓글을 남겼다.

이 네티즌은 자신이 피자나라치킨공주 안산지역 담당자라며 "금번 모 BJ 영상으로 억울하고 속상해할 점주님들을 대신해 고개 숙여 감사 인사 전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희 브랜드를 격려해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 갑작스레 커진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피나치공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 네티즌이 남긴 댓글은 4일 현재 '좋아요' 2000개를 넘어서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보겸 외에도 많은 유튜버들이 나서서 브랜드를 지지하고 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