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아빠 철구라며?” 딸 연지가 놀림당할까 봐 외질혜가 시킨 행동

BJ 외질혜가 딸을 향한 모성애 돋보이는 발언으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6월 29일 외질혜는 딸 연지와 있었던 일을 소개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외질혜는 연지에게 친구들이 '너네 아빠 철구야?'라고 물으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지 물었다. 연지는 일전에 철구가 일러준 대로 '우리 아빠 철구 아니야, 이예준(철구 본명)이야'라고 대답했다. 딸이 놀림당할 것을 걱정한 철구가 자신을 숨기도록 한 것이다.

이에 외질혜는 "그게 아니다. 당당하게 그냥 철구라고 얘기해라. 어쩔 수 없다. 너는 변함없는 철구 딸"이라며 "친구들이 너를 놀리면 '우리 아빠 철구야. 근데 우리 아빠 나한테 너무 잘해줘. 우리 아빠엄마 나 많이 사랑해줘'라고 당당하게 얘기해라. 그만큼 아빠엄마가 너한테 잘해줄게, 너가 당당하면 된다"고 가르쳤다.

이어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그렇게 해야 한다. 만약에 누가 나 놀리면 (강하게 받아쳐야 한다)"고 자신만의 교육 철학을 드러냈다.

팬들은 "어릴 때는 당당하게 자라는 게 보기 좋다", "놀림 당하기는커녕 인기가 많을 수도 있다", "연지 아빠 월 수익이 다른 아빠 연봉보다 많다" 등 응원 댓글을 달았다.

철구와 외질혜는 평소 방송에서 딸 연지를 자주 공개하고 언급한다. 최근에는 철구가 아프리카TV 생방송 중에 딸 연지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기도 해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