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남동에서 다이너마이트 폭탄·공포탄 수십 발 발견했습니다”
2020-07-0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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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남동 한 상가 뒤편에서 무더기로 발견
군 폭발물 처리반, 다이너마이트와 공포탄 안전하게 수거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산업용 다이너마이트 폭발물과 공포탄이 발견됐다.
2일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40분경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한 상가 뒤편 인근 골목에서 다이너마이트 수발과 공포탄 약 40여 발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건물 관리인이 신고를 마친 후 즉시 경찰이 출동해 통제, 군 폭발물 처리반이 다이너마이트와 공포탄을 수거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발견된 다이너마이트는 내부가 삭아 살상력이 없었던 걸로 파악됐다. 공포탄 역시 과거 1970년대 군경에서 주로 사용됐던 탄환으로 지금은 쓰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다이너마이트와 공포탄이 어떻게 버려지게 됐는지 경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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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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