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왜 이렇게…?” 열공 '사진' 올렸는데 의외 반응 터진 배우

2020-07-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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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한 해병대원까지 소화해냈던 배우
이채영, 인스타그램 사진 화제

한 배우가 딱 사진 2장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1일 배우 이채영(이보영·34)이 인스타그램에 본인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짧은 나시티에 청바지를 입은 편안한 차림이다. 긴 머리는 풀어 헤치고 뿔테 안경을 쓴 채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다.

이하 이채영 인스타그램
이하 이채영 인스타그램
이 씨는 드라마 대본을 외우는 중이다. 그는 "어려워. 모르겠어. 집중집중집중"이라며 "오백만 번 왔다 갔다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본 공부 어려움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어느 작품 대본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사진에는 남녀 가릴 것 없이 "진짜 예쁘다", "가만히 있어도 매력적"이라는 댓글이 다수 달렸다. 대본 암기에 고통스러워하는 이 씨를 응원하는 말도 등장했다.

이와 달리 "굳이 저런 사진을 왜 쓰냐"는 반응도 있다. 대본 공부라는 내용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포털사이트 댓글 창
포털사이트 댓글 창
데뷔 13년 차인 이 씨는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드라마 '전우'에선 해병대원을 연기했다.

그는 지난 2014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솔직히 몸매로 주목받는 건 앞으로 3년 안으로 끝이라 생각한다"며 "외모로 주목받는 건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