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이 오마주...?” '담배' 든 화사, 이 영화 장면 참고했다 (영상)
2020-07-0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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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사, 신곡 '마리아(Maria)' 뮤직비디오서 '담배' 들고 연기
쥬세페 토르나로테 감독 2000년작 '말레나' 한 장면 오마주
그룹 마마무(MAMAMOO) 출신 가수 화사(Hwa Sa, 안혜진) 신곡 '마리아(Maria)' 뮤직비디오 '담배'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1theK (원더케이)'에는 화사가 발표한 신곡 '마리아(Maria)'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화사는 화려한 의상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보는 이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그중에서도 뮤직비디오 초반 화사가 '담배'를 들자 여러 개 손이 등장해 라이터를 켜주는 장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알고 보니 해당 장면은 '오마주'였다. 바로 '시네마천국'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감독 쥬세페 토르나로테 2000년 작품 '말레나(Malena)' 한 장면에서 따온 것이었다.
'말레나'는 2차대전 당시 빼어난 미모로 여자들에겐 질투 대상이자 남자들에겐 선망의 대상이었던 비운의 여성 말레나 삶을 그린 작품이다.
말레나가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려고 하자 여러 명 남성들이 다가와 라이터로 불을 비춰주는 씬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유명한 명장면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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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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