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건축협동조합, 2020코리아빌드에서 예비 건축주를 위한 세미나 개최
2020-06-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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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하지 않고 내 집을 짓는 스마트한 건축주가 되는 법 공유
조합은 국내 중소형 건축시장에서 여러 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 개인들을 위해, 건축주와 건축 전문가가 함께 설립한 비영리 협동조합이며, 작년부터 개인 건축주들을 위한 교육과정인 행복 건축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총 여섯 기수에 걸쳐서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각자 다양한 사례를 경험한 이들은 전문가와 함께 공부하면서 건축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아가고 있다.
평생 모은 돈으로 집을 짓고자 지인에게 시공을 맡겼다가 사기를 당한 회사원, 제2의 인생을 위해 작은 건물을 짓던 중에 소송에 휘말려서 현장이 멈춘 노년의 부부, 20대의 나이에 건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황과 사연이 있는 개인 건축주들이 수강을 해왔다.
이에 행복 건축협동조합은 기존 조합원들이 직접 진행한 건축 프로젝트를 분석해서 ‘건축 프로젝트 분야별 10가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예비 건축주가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교육을 해오고 있으며,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또한 더 많은 예비 건축주들에게 중소형 건축에서 ‘당하지 않는’ 노하우를 알리기 위해 작년과 올해 서울 경향하우징페어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는데, 자리가 없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이 조합의 송찬호 이사장은 “점점 더 많은 건축주들이 각자의 문제 해결을 위해 찾아오고 있다”면서 “해결된 문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서로 공부해 나아가면서 진화하는 것이 행복 건축학교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조합이 주관하는 ‘2020코리아빌드’ 세미나는 ‘모르면 당한다. 제대로 배우고 함께 지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손 소독제 비치,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 주기적 소독 및 방역, 실시간 공기질 측정 등,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코리아빌드 홈페이지나 행복 건축협동조합의 공식 블로그에서 참여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