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코로나 사태에도 기어이 개장한 '워터파크' 현재 상황
2020-06-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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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등 코로나 사태에도 개장한 '워터파크'
문진표 작성, 락커 간격 지정, 입장 인원 제한 등 '고강도 방역체계' 마련

지역 사회 집단 감염이 늘어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워터파크가 개장에 나섰다.

이달 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거리 두기 지침을 마련했지만, 물놀이 시 마스크 착용이 사실상 어려워 올여름 시즌 전략을 비말 전파 차단 등 안전에 중점을 두었다.
대부분의 워터파크는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방역수칙 안내방송 등 매표소부터 이중 삼중의 방역체계를 갖춰 고강도 조처를 한다.

특히 모든 시설물에 대한 소독작업은 물론 보관함(락커) 간격 지정, 물놀이 체험시설 이용 축소, 하루 입장 인원 제한조치 등으로 시즌 전략을 마련했다.

국내 최대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는 지난 5일부터 개장해 야외 파도풀, 메가스톰, 스파 등 순차 가동에 들어갔다. 홍천 오션월드도 지난달 야외시설을 전면 개방했다.

최악의 무더위 예고와 함께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관련 집단 감염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또 계속되는 무더위에 마스크 미착용 사례도 늘어나고 있어 코로나19 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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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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