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LOL 챔피언 선택 때 '트롤 유저' 신고할 수 있다
2020-06-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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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작 전부터 방해하는 유저들 제제 가능
이번 패치부터 채팅 차단과 신고 기능 추가
이제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를 할 때, 게임 시작 전 고의로 방해하는 유저들을 신고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4일 라이엇게임즈는 10.13 패치를 진행하면서 챔피언 선택 창에서 유저를 신고할 수 있는 기능과 채팅을 무시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에 따라 게임 시작 전 챔피언 선택과 소환사 주문 선택을 놓고 다른 유저를 협박하던 악성 유저들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능은 10.14 패치가 추가로 진행될 때까지 테스트 상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개발 측은 밝혔다.

채팅 무시 기능의 경우, 게임 시작 전에 미리 설정해두면 게임 중에도 차단이 계속되며, 이는 프로그램을 종료하기 전까지 계속된다.
이런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게임 시작 전 다른 유저를 방해하던 악성 트롤 유저들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상대 유저를 신고할 수 있는 항목은 '욕설', '배정된 포지션 거부', '의도적으로 게임을 망침'. '게임에 대한 지식 부족' 등 4가지이다.
많은 유저들은 이번 기능 추가로 인해 LOL을 플레이할 때 좀 더 '클린'하고 쾌적한 게임이 될 거라고 예상하고 호평을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