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아는 '여동생'한테 브라질리언 왁싱을...이해 가능한가요?” (영상)

2020-06-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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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연애의 참견3'에 방송된 고민녀의 사연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는 남자친구

‘연애의 참견’에 이해하기 어려운 사연이 찾아왔다.

이하 KBS JOY '연애의 참견3'
이하 KBS JOY '연애의 참견3'

지난 23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남자친구가 아는 여동생에게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은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주기적으로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는데 그 왁싱을 아는 여동생에게 받았다는 사실을 들켰다. 그런데 남친은 제 불쾌함과 분노를 인정하지 않는다. 제가 예민한 건가요?"라고 물었다.

사연 속 남친은 고민녀에게 "너 지금 나 의심하냐"며 "내가 찔리는 게 있으면 당당하게 너한테 말하겠냐"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이를 듣던 주우재 씨는 "예를 들면 서장훈 형의 왁싱을 곽정은 누나가 해준 거 아니야"라며 예시를 들어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어 "남성이 여성 왁서에게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는 것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한혜진 씨는 "여성 왁서에게 받는 이유는 남자는 왁싱을 받을 때 99% 몸의 변화가 일어난다. 그런데 그 모습을 동성에게 드러내는 자체가 자괴감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고 답했다.

주우재 씨는 "여기서 핵심은 모르는 사람에게 받은 게 아니라 아는 여동생에게 받았다는 거다. ‘나도 왁싱 해야 할 거 같아. 아는 오빠한테’라고 얘기해봐라"고 말해 MC들의 박수를 받았다.

곰 TV, KBS JOY '연애의 참견3'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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