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음주운전으로 달리던 20대 차에 아내 잃은 남편
2020-06-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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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파주고속도로서 벌어진 참변
가해자는 별다른 부상 없어

무면허·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한 20대의 차량에 50대 부부 중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
22일 오전 1시 45분경 경기도 시흥시 평택파주고속도로 동시흥 분기점 부근 평택 방면 도로에서 A(23) 씨의 쏘나타 승용차가 앞서가던 B(57) 씨의 스파크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B 씨 아내 C(56)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B 씨도 골절상을 입어 병원 치료 중이다.

반면 사고를 낸 A 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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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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