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끼쳐” '편의점 샛별이' 영상에 달린 댓글, 논란되고 있다
2020-06-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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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게재된 SBS '편의점 샛별이' 클립 영상
영상에 달린 댓글 논란돼
SBS '편의점 샛별이' 클립 영상에 달린 댓글이 논란되고 있다.
지난 19일 네이버TV에 '편의점 샛별이' 클립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성인 남성 역할인 지창욱 씨에 미성년자 여학생 역할인 김유정 씨가 키스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거 보면서 성인 남자들도 희망 갖고 미성년자 건드릴 생각 할까 봐 무섭다",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와이라노…"라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댓글로 갑론을박을 벌였다. '작품은 작품만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과 '미디어의 영향이 크다'는 의견이 부딪혔다. 이중 한 댓글 내용이 논란을 일으켰다.
댓글 작성자는 "지창욱 씨 87년생이고 김유정이 99년생이더라구요"라며 "띠동갑인데도 여성분들이 설레시는 거 보고 저도 용기내 봐도 될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29살 공시생인데 9급 3수하고 돈이 부족해서 카페 알바 중이다. 근데 며칠 전에 21살(00년생) 알바생이 들어왔는데 저를 잘 따르고 친절하게 대해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면 안 되지만 마음이 이미 그 친구한테 빠졌는데 8살 차이가 마음에 걸린다. 고백해도 될까요?"라고 질문을 남겼다.
이를 본 다른 누리꾼들은 "본인이 지창욱이냐", "되겠냐", "작품은 작품일 뿐 현실이랑 다르다", "주작 아니라도 절대 하지 마라. 소름 끼친다"라며 댓글 작성자를 비난했다.
현재 논란이 된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