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확진자 5일간 22명 증가
2020-06-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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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브리핑 / 대전시코로나19 확진자가 46명에서 한달여 동안 멈추어섰던 대전
코로나19 확진자가 46명에서 한달여 동안 멈추어섰던 대전지역이 지난 15일 47번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불과 5일 만에 19일 오전 10시 현재 68명으로 22명 증가했다.
다단계 판매회사와 교회를 중심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대전지역의 코로나19 감염은 세종시와 충북 청주시, 충남 공주시 계룡시 홍성군 아산군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전시는 19일 오전 1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68번)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68번 확진자는 유성구 지족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5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되며, 18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됐다.
68번 확진자는 57번 확진자와 공주시의 계룡산온천찜질방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6일 처음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 후 18일 재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68번 확진자는 19일 오전 충남대학교 음압병상에 입원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공주시로부터 통보받은 계룡산온천찜질방 관련 대전시 거주 접촉자 23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대전57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인 지난 14일. 공주 계룡산온천을 이용한 충남 공주의 60대 여성이 충남의 157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충남도는 19일 지난 17일 도 역학조사결과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던 공주시의 60대 여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이 환자의 접촉자인 배우자와 확진자의 동선 등에 대해 검사와 상세한 역학조사 진행 중이다.
대전 4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7일 확정판정을 받은 홍성군의 충남 156번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옷가게 점주 등 11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