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바지에 생리 피가 묻었을 때 9년 사귄 남자친구 반응' (영상)

2020-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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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쏘야쭝아 채널에 올라온 영상
9년째 만남 중인 커플이 보여준 달달함

유튜브, sojoong쏘야쭝아

여자친구 바지에 생리 피가 묻었을 때, 그걸 본 남자친구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지난해 유튜버 쏘야쭝아 커플의 채널에는 '여자친구 바지에 생리 피가 묻었을 때 9년 사귄 남자친구 반응'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 쏘야는 남지친구 쭝아를 위해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쏘야는 자신의 바지에 불닭 소스와 올리고당 등을 섞은 것을 뿌려 생리혈로 보이는 데 완벽 성공했다. 붉은 소스가 발라진 바지를 입고 침대에 누운 쏘야는 마치 생리혈이 속옷 밖으로 새어나온 것처럼 연출했다.

이하 유튜브 'sojoong쏘야쭝아'
이하 유튜브 'sojoong쏘야쭝아'

이를 전혀 모르고 여자친구 집을 방문한 쭝아는 생리통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쏘야를 위로했다. 그러던 중 쭝아는 여자친구 바지에 생리혈이 새어 나온 것을 확인했고 순간 놀라는 듯 보였다.

당황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쭝아는 쏘야 옷장을 열어 갈아입을 새 옷을 꺼냈다. 그는 "여보, 생리 샜어. 바지에 다 묻었다. 갈아입고 와..."라고 조심스레 쏘야에게 말을 건넸다.

이에 쏘야는 "어우 귀찮아. 또 샜어? 여보가 (바지 묻은 거) 닦아줘"라고 부탁하자, 쭝아는 바로 "알겠어, 내가 해줄게. 내가 치워줄게"라고 답했다. 옷을 갈아 입은 뒤 쏘야는 "재미는 없었지만, 감동받았다"며 깜짝 몰래카메라인 사실을 수줍게 고백했고, 쭝아는 처음엔 정말 당황했다고 웃으며 털어놨다.

해당 영상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와 진짜 생리 샌 거 바로 치워준다고 하는 남자가 몇이나 있을까....", "와 진짜 이 커플은 찐이다...", "이 커플 몇년 동안 보는데 쭝아오빠 진짜 꾸준하다", "진짜 감동이다 이번 영상", "역대급이다 진짜로ㅜㅜㅜㅠㅠㅠㅠ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튜버 쏘야쭝아
유튜버 쏘야쭝아

유튜버 쏘야와 쭝아는 지난 2011년 7월 연애를 시작해 현재 10년째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큰 인기를 끌며 SNS 유명 커플로 이름을 알렸다.

쏘야쭝아 커플 / 쏘야 신소현 씨 인스타그램
쏘야쭝아 커플 / 쏘야 신소현 씨 인스타그램
home 권미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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