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갈게요!" 민서공이, 악플 고소 예고 후 경고문까지 올렸다

2020-06-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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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악플 캡처한 사진 올리며 고소 경고한 민서공이
방송 출연 후 유튜브 채널 개설 등 활동 이어간 민서공이

이하 아프리카TV
이하 아프리카TV

자신이 박보검을 닮았다고 주장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고등학생 김민서 군이 악플 고소 예고 후 다시 한번 경고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6일 김민서 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경찰서 다녀왔습니다! 유튜브나 개인 채팅에 관해서 얘기 다 끝냈고 제 얼굴 포함한 영상 올리신 채널 같은 경우에는 처리 가능하니 금욜 안까지 자료 정리해서 다시 경찰서 갈게요! 이거 보시면 꼭 채널 삭제해주시길 바라요. 전 분명 싫다는 의사를 밝혔었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김민서 인스타그램
김민서 인스타그램

김민서 군은 지난 14일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군은 자신의 SNS로 온 여러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하며 "허위사실 유포나 저작권 침해가 싫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인스타 라이브 동영상을 녹화하여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린 뒤 내려달란 말을 조롱하고 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말하며 고소를 예고했다.

“나한테 한번 걸려라” 박보검 닮은 꼴 고등학생이 결국 '특단의 조치' 내린다 인스타그램에 글 남긴 김민서 군
위키트리 | 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김민서 군은 지난달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박보검 닮은꼴로 시선을 모았다. 해당 방송 출연 직후 그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등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김민서 군은 이러한 기세를 이어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민서공이'를 개설해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4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지 후 아프리카TV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유튜브 수익으로 최근 200만 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그는 월세를 제외한 나머지 돈은 악플러를 고소하는 비용으로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아프리카TV 방송 진출한 민서공이 / 아프리카TV
지난 14일 아프리카TV 방송 진출한 민서공이 / 아프리카TV
home 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