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신기록 달성 실패한 한화, 오히려 기뻐서 소리 질렀다

2020-06-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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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관심 쏠렸던 중요한 경기
한화 이글스, 14일 경기서 오랜만에 승리

한화 이글스가 구사일생했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2차전에서 한화 이글스가 7-6으로 이겼다.

한화는 8회 마무리 정우람을 올렸지만 2사 1,2루에서 이유찬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맞고 다시 6-6 동점이 됐다.

9회말 선두타자 이용규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정은원의 1루 땅볼로 1사 2루의 기회를 잡았다. 한화는 2사 2,3루에서 노태형이 두산 마무리 함덕주의 공을 받아쳐 3루수-유격수 사이를 가르는 적시타를 작렬, 결국 승리했다.

이번 승리가 아니었다면 한화는 KBO리그 최다연패 신기록(19연패)을 기록할 뻔 했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달 22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승리한 뒤 계속 패하기만 했다. 최근 성적 부진 책임을 지고 한용덕 감독이 사퇴하기까지 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