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국회의원, 지방청년지원특별법 제정 약속
2020-06-1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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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국가 책임 강조~청년들과 계속 소통할 것
두 번째 유달정담 개최, 목포살이 청년들과의 근황토크
김원이 의원, “목포청년을 위한 새로운 대화 플랫폼을 만들어나갈 것”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은 13일 오후 5시 목포시 ‘문화공간 오즈’에서 “잘살고 있니? 목포살이 청년들과 근황토크 ‘비어비워’”라는 주제로 두 번째 유달정담을 개최했다.
서동효(목포살이 중인 경기도 청년)군의 사회로 시작된 유달정담은 ‘목포살이’ 관한 3가지 키워드를 적고, 목포에 대한 만족도를 퍼센트(%)로 표현하고,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20%의 만족을 느낀다는 청년은 “서울 등 수도권보다 자연 환경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일자리가 대도시에 비해 떨어진다. 미디어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은데 없다”고 말했다.
40%의 만족을 느낀다는 청년은 “청년일자리나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다. 문화생활 등 즐길 장소나 시설이 마땅하지 않다”고 말했다.
50%의 만족을 느낀다는 청년은 “목포의 청년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다”는 의견을 냈다.
목포 청년들의 의견에 대해 김원이 의원은 “문화, 레저, 스포츠 등 청년들을 위한 공간과 청년들이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논의 테이블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제 총선 공약인 문화공간 ‘박스파크’ 등 목포청년을 위한 새로운 대화 플랫폼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청년문제는 국가가 직접 나서 해결해야 한다”며, “지방청년을 위한 지방청년지원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별법 제정을 통해 청년 지원 정책의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예를 들면 보편적 복지 정책으로 청년수당을 지급한다면 아르바이트 해야 할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자기개발, 취미활동 등을 할 수 있다”며 “창업과 고용, 취업을 할 때 지방 청년들을 지원할 수 있는 특화된 정책을 만들 수 있다”면서 “현재 지방청년지원특별법을 제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목포 청년들과 함께 상의하여 법안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모(시네마라운지mm), 박명호(괜찮아마을), 서정훈(대학생), 송수진(공방카페 오월의 하루), 김은호(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윤진수(목포대어울림아카데미), 장원진(Texas Bar), 하순주, 한수영(대학생), 오성찬, 김성광, 김지홍 등 청년들과 박창수 시의원, 정영수 시의원, 이형완 시의원, 김근재 시의원, 김오수 시의원, 박용식 시의원, 문상수 시의원, 김양규 시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