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여기에…" 부부의 세계 이용한 곳에 비난 터졌다

2020-06-07 23:00

add remove print link

초대박 터졌던 불륜 소재 드라마
원주 한 장례식장, '부부의 세계' 활용한 홍보

대박 터트린 드라마로 홍보에 나선 곳이 눈총을 받고 있다.

7일 스타뉴스는 "장례식장마저 '부부의 세계'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며 강원도 원주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안에 있는 연세원주장례식장 사진을 보도했다.

"'부부의 세계'도 선택한 장례식장" 이색홍보 눈길- 스타뉴스
스타뉴스

'부부의 세계 빈소 촬영지'라는 문구가 새겨진 배너 사진이다. 이 배너는 장례식장 건물 바로 앞에 놓여 있다. 여기엔 '드라마도 선택한 장례식장'이란 말과 빈소를 찍은 사진도 담겼다.

이하 JTBC '부부의 세계'
이하 JTBC '부부의 세계'

드라마에 이 장례식장이 등장한 건 극중 지선우(김희애 분)가 시어머니 장례식장에서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와 여다경(한소희 분) 불륜을 직접 봤을 때다.

해당 사진이 보도되자 의견은 극명히 갈렸다. "홍보는 자유"라는 반응도 있지만 대부분 "아무리 그대로 저런 걸 홍보에 쓰냐",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등 비판이 쏟아졌다.

이하 포털사이트 댓글창 캡처
이하 포털사이트 댓글창 캡처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