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김구라 아들 그리가 올린 사진이 갑자기 주목받았다
2020-06-0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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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뒷면에 끼워져 있었던 사진
"혹시 여친이냐"는 반응…그리 "저희 엄마"
방송인 김구라 씨 아들이자 가수인 그리의 휴대전화 뒷면이 때아닌 주목을 받았다.
지난 6일 그리는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6월이네요. 6월에도 이렇게 입는 거면 7월엔 나시 벗고 8월엔 팬티만 입고…다니…"라며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 속 그리는 민소매 차림으로 휴대전화를 손에 쥐고 있다.
SNS 이용자들 눈길을 끈 건 휴대전화 뒷면이었다. 투명 케이스와 휴대전화 사이에 한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증명사진이 끼워져 있었다. 그리 손가락에 일부 가려진 상태라 온전히 보이지는 않았다.
이를 두고 일부 SNS 네티즌들은 "혹시 뒤에 있는 사진 여친이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일부 SNS 이용자는 DM까지 보내며 사진 정체를 물었다.
그러자 그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새 게시물을 올리며 사진 정체를 밝혔다. 그리는 스토리에 "핸드폰 뒤에 있는 사진이 궁금하다고 디엠이 많이 와서 밝힙니다! 저희 엄마입니다"라고 적었다.
아버지가 어머니와 이혼한 뒤에 어머니 사진을 항상 지니고 다닐 정도로 깊은 애정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인 김구라 씨도 지난 2019년 한 방송에서 아내와 찍은 사진들을 버리지 않고 간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구라 씨는 지난 2015년 아내와 결혼 18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이혼 사유는 아내의 보증으로 인한 빚 문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