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태연처럼…” 인생샷 건질 수 있는 셀카 어플 추천
2020-06-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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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태연, 선미의 셀카 how-to까지 공개
'인스타 감성'에 잘 어울리는 셀카 앱
셀카는 매번 찍어도 찍어도 어렵다. 100장 찍어 1장 건지는 게 사실 셀카 공식이지만 이것이 귀찮고 힘든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셀카 잘 찍는 법은 3가지만 기억하자. 구도, 조명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보정(필터)'이다. 셀럽들의 셀카들을 예시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방법을 본격적으로 탐구해봤다.
#거울 셀카 장인 '하니'
거울 셀카는 특히 포즈가 중요하다. 하니는 45도로 튼 얼굴로 턱선을 강조했다. 일자로 서기보다는 허리를 앞으로 살짝 꺾어 좀 더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그립톡을 사용해 스마트폰을 안정적으로 들면 흔들림 없이 촬영이 가능하니 알아두자.
#따뜻한 감성 셀카 장인 '태연'
소녀시대 태연은 셀카 맛집으로 유명하다. 따뜻하고 쨍한 색감을 잘 담아내 그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눈보다 약간 더 높은 위치로 스마트폰을 들고 뒷배경을 아웃 포커싱 처리를 했다.
여자라면 메이크업이 잘 된 날 그 순간을 셀카로 남기고 싶은 생각이 든 적이 분명 있을 것이다. 태연의 셀카 방법을 사용하면 메이크업의 색감을 잘 잡아낼 수 있다.
#레트로 셀카 장인 '선미'
'인스타 감성'에 제일 잘 어울리는 선미. 플래시 터뜨린 레트로한 사진과 필름 필터를 입힌 사진을 주로 업로드 한다. 특히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선미의 셀카 노하우를 전하고 싶다.
유니크한 옷을 즐겨 입거나 자신의 패션을 공공연히 널리 알리고 싶은 이라면 필름 필터로 인스타 감성을 녹여보자.
#셀카 어플 추천
어플 '푸디'의 YU4, POP3을 사용해주면 화사하면서도 발그레한 핑크 필터가 손쉽게 적용된다.
어플 '유라이크'의 Vitality 2 필터를 사용하면 따뜻하면서 여리여리한 셀카 표현이 가능하다. 화장의 색감을 더 진하게 표현하고 싶다면 Charisma 필터를 사용해주자.
어플 'Dazz Cam'은 100% 필름 카메라로 찍은 것과 같이 하단에 날짜도 나올뿐더러 빈티지한 느낌을 잘 살려준다.
어플 '에어브러쉬'는 티나지 않는 보정 어플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보정을 하게 되면 보통 배경이 어색해지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 어플은 티가 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에어브러쉬의 'sculpt' 섹션은 얼굴, 눈, 코, 입을 섬세하게 만질 수 있다. '주름 개선' 섹션은 팔자 주름이나 목주름을 문지르기만 하면 쉽게 없앨 수 있다. 에디터가 실제 사용해보니 주변 픽셀이 깨지지 않아 굉장히 신기하면서 놀라웠다. 어플은 무료로 받을 수 있지만 몇 개의 카테고리는 유료로 부분 결제를 해야 한다.
모든 것은 쉽게 얻을 수 없는 법이다. 에디터가 밝힌 3가지 방법을 기억해 셀카를 찍어보자.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순간에 좀 더 빨리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