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런드 놀이공원, 사람 대신 곰 인형 22개 태우고 롤러코스터 운행 (귀여움)
2020-06-0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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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측의 기발하고 유쾌한 아이디어
코로나19 사태로 영업 중단했다가 재개장
네덜란드의 한 놀이공원이 놀이기구 좌석에 사람 대신 대형 곰 인형을 태우고 운행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비딩후이젠 소재 놀이공원 '왈리비 홀란드(Walibi Holland)'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롤러코스터 시설 재개장을 알리는 영상이 게시됐다.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 된 코로나 19 탓에 그동안 네덜란드의 많은 여가 시설들도 영업을 중지할 수밖에 없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한동안 운행 중지 상태였던 놀이공원이 방역과 정비를 마치고 다시 개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놀이공원 측의 기발하고 귀여운 아이디어에 먼저 주목했다. 바로 롤러코스터 시승에 사람이 아닌 곰 인형을 태웠기 때문이다.
놀이공원은 총 22개의 대형 곰인형을 롤러코스터에 태워 운행을 시작했다. 마치 사람처럼 앉아서 이리저리 바람에 휘날리고 서로 부딪히는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보자마자 귀여워서 심장 어택", "곰 인형 표정이 무표정이어서 더 웃김" 등 재미있고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