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체감기온 31도 이상...여행은 못 가지만 기분 내기 좋은 세계요리 맛집 10

2020-06-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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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구멍이라도 여행 보내 줄 '세계요리 맛집 10곳
아침기온 14~20도, 낮 최고 24~32도...야외활동 유의해야

일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체감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대부분 내륙에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올라 덥겠고 체감온도도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지역에서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외출할 때 가벼운 옷차림, 양산, 모자, 물병 등을 지참하고 낮에는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폭염에 취약한 가금류와 돼지는 집단폐사할 수 있으니 축산업 관계자들은 강제 송풍장치와 물 분무장치를 틀 것을 당부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울산 중구 태화강국가정원에 핀 해바라기 위로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고 있다 /뉴스1
무더운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울산 중구 태화강국가정원에 핀 해바라기 위로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고 있다 /뉴스1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춘천 17도 △강릉 16도 △대전 19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제주 18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4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대전 31도 △대구 30도 △부산 25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제주 26도다.

전국이 대부분 맑겠지만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요즘, 당분간은 안전을 위해 해외여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딘 가로 떠나고 싶은 욕구는 늘 몸과 마음을 자극한다. 몸은 떠날 수 없지만 음식으로 세계 각국을 느낄 수는 있다.

언스플래쉬
언스플래쉬

여행에 목마른 사람들을 위한 '세계 요리 맛집 10곳'을 소개한다.

1. 하와이로 떠나고 싶다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웨이브스'

이하 다이닝코드 홈페이지
이하 다이닝코드 홈페이지

문래창작촌에 위치한 하와이안 펍 '웨이브스'.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하와이를 콘셉트로 운영되는 펍이다. 파인애플이 잔뜩 올라간 하와이안 피자부터 하와이 맥주, 점심엔 포케까지 만나볼 수 있어 하와이로 떠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2. 베트남으로 떠나고 싶다면, '서울특별시 관악구-안녕베트남'

'안녕베트남'은 샤로수길에 위치하고 있다. 깔끔하지만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와 분짜, 반미, 쌀국수 등 다양한 베트남 음식을 판매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단골 맛집으로 자리 잡은 곳이다.

3. 미국으로 떠나고 싶다면, '서울특별시 용산구-자코비버거'

'자코비버거'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내장파괴버거'이다. 2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의 버거로, 육즙 넘치는 패티와 풍미 가득한 소스를 느낄 수 있다. 마치 미국에서 파는 듯한 헤비하고 진한 느낌의 버거가 먹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4. 홍콩으로 떠나고 싶다면, '경기도 성남시-호접몽'

수제로 딤섬을 만들어 제대로 된 딤섬을 맛볼 수 있는 맛집으로 유명한 '호접몽'. 정통 중국 후난식 요리를 최초로 선보인 레스토랑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오동통한 새우가 꽉 차있는 딤섬인 '구채교'이다.

5. 프랑스로 떠나고 싶다면, '경기도 고양시-르쁠라'

프랑스 가정식 레스토랑 '르쁠라'는 정발산 밤리단길에 위치해있다. 르쁠라의 박준일 셰프는 프랑스 최고 명문 요리 학교를 졸업해 수준 높은 프랑스식을 선보인다. 시그니처 메뉴는 식빵, 고기 등을 브로콜리에 넣고 찐 '갓브로콜리'와 로즈마리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살치살 스테이크'이다.

6. 태국으로 떠나고 싶다면, '서울특별시 종로구-살라댕방콕'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방콕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살라댕방콕'은 들어서자마자 태국에 있는 리조트에 온듯한 착각이 든다. 쨍하고 알록달록한 플레이팅이 특징인 타이 푸드를 그대로 옮겨와서인지 SNS 인증샷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7. 이탈리아로 떠나고 싶다면, '서울특별시 용산구-쿠촐로'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쿠촐로'는 인기가 많아 예약이 필수인 맛집이다. 분위기 있고 퀄리티 높은 메뉴가 많아 기념일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쿠촐로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 할 메뉴는 소고기 안심을 허브에 돌돌 만 후 숯불에 구워낸 '카르파치오'이다.

8. 인도로 떠나고 싶다면, '서울시 성북구-오샬'

고려대 학생들에게 맛집으로 유명한 인도커리 전문점 '오샬'. 한국인 입맛에 맞춘 인도커리와 수제 라씨를 맛볼 수 있다. 또한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맛집이다.

9. 스페인으로 떠나고 싶다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스페인클럽'

감바스부터 빠에야, 타파스까지 다양한 스페인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스페인클럽'.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해운대 바다를 보며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스페인 와인이나 맥주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분위기 좋은 곳에서 간단하게 술을 마시고 싶을 때 방문해보면 좋을 듯 하다.

10. 멕시코로 떠나고 싶다면, '서울특별시 서초구-치코'

아담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멕시코 음식점 '치코'. 타코, 퀘사디아 등의 다양한 멕시코 음식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라틴 음악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이국적인 남미 느낌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 위키트리 날씨 섹션의 맛집 정보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집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이닝코드'와의 제휴를 통해 엄선한 리스트입니다.

home 김솔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