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맥도날드 직원보고 XX이라고 했어요. 헤어져야 할까요?”

2020-05-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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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드라이브 스루 이용한 글쓴이
남자친구 욕설에 당황...이별 고민 중인 글쓴이

남자친구가 한 욕설 때문에 이별을 고민 중이라는 글쓴이 사연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 커뮤니티 '더쿠'에 '남자친구가 맥도날드 직원보고 쌍X이라고 했어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HOT - 남자친구가 맥도날드 직원보고 쌍년이라고 했어요 https://img.theqoo.net/udbGN https://img.theqoo.net/xFYfJ 사람 본성 알수있는 제일 쉬운 루트가 알바들 대하는거랬음..
Theqoo

글엔 한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글이 캡처돼 있었다. 카페에 글을 남긴 이는 최근 남자친구와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했다. 주문을 하고 차에서 기다리던 중 남자친구가 음식이 나온 줄 알고 착각을 했다.

글쓴이는 "갑자기 남친이 (직원을 보고) '아 저 쌍X이' 이러더라"며 "물론 장난이었겠지만"이라고 전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창문이 닫혀 있어 직원은 차 안에서 나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글쓴이가 당황하자 남자친구는 메뉴가 나온 줄 알고 착각을 했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제가 너무 실망해서 표정 굳어지니까 급하게 해명을 하더라"며 "자기가 남자애들끼리 있으면 말 험하게 하는 게 너무 습관 돼서 장난으로 한 거라고 미안하다고 고치겠다고 (한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이런 상황을 그냥 넘어가야 할지 남자친구와 헤어져야 할지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더쿠' 이용자들은 대체로 글쓴이에게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것을 권유했다.

이하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이하 맥도날드 인스타그램
이하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이하 맥도날드 인스타그램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