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먼저 공개된 '설국열차', 하루 만에 대기록 세웠다
2020-05-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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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설국열차' 동명 드라마
넷플릭스 25일 공개 예정
봉준호 감독 영화 '설국열차'를 리메이크한 동명의 미국 드라마가 공개 하루 만에 역대 가장 많은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지난 17일 TNT 방송사에서 첫 방송한 '설국열차' 시청자수는 약 33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TNT에서 지난 2018년 방송한 '에일리어니스트(The Alienist)' 이후 가장 많은 시청자 수라고 알려졌다.

드라마 '설국열차' 제작에는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이 힘을 합쳤다고 전해져 더 큰 화제가 됐다.

얼어붙은 지구를 배경으로 마지막 인류를 태우고 7년 동안 달리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출된 꼬리칸 한 남자가 모두의 생존이 걸린 거대한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제니퍼 코넬리, 다비드 디그스, 앨리슨 라이트, 믹키 섬너, 수잔 박, 이도 골드버거, 케이티 맥기니스, 레나 홀, 애너리즈 바쏘, 샘 오토 등이 출연한다.
총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국내에서는 오는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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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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