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동안…” 유부남과 불륜설 폭로된 연예인
2020-05-1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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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관계' 들킨 가수 겸 성우
6년 동안 불륜 관계로 지낸 성우

일본의 유명 성우이자 가수인 치하라 미노리(ちはら みのり·39)가 6년간 유부남과 불륜 관계에 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12일 일본 매체 FLASH는 치하라 미노리는 바이올리니스트 무로야 코우이치로(室屋光一郎·39)와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불륜 관계를 이어왔다. 치하라는 무로야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자신과 함께 할 것을 요구했으나 무로야가 거절했다며 두 사람의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치하라 미노리는 공식 블로그에 해당 사실을 인정하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신문에 나온 내용은 사실이다”라며 불륜 관계를 인정했다.
그는 “용서받을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그의 가족들에게 깊은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으며 신문사가 공개한 사진은 지난 2월 친구로서 식사를 한 것뿐이다. 지금은 좋은 동료이면서 내 음악을 지지해 주는 존재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시국에 개인적인 일로 팬들을 실망시켜서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치하라 미노리는 2004년 애니메이션 ‘천상천하’에서 나츠메 아야 역으로 데뷔해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나가토 유키 역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성우 활동과 함께 꾸준히 애니메이션 OST등을 발매하며 가수로도 활동을 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