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말기’ 개그맨 김철민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극적일 정도로 놀라운 근황
2020-05-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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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종양 크기 줄고 간 4곳 중 3곳은 완전히 사라져
혈액 검사 정상…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고 믿는다”
김철민은 14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매우 좋아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6일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폐종양 크기가 4.25㎝ 정도였고 간과 림프, 온몸의 뼈에 암세포가 전이된 상태였다”며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 매우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두 달 전 폐종양 크기가 3.61㎝ 정도였는데 이번에 촬영해보니 3.53㎝로 줄었다. 간에도 네 군데 정도 심각하게 (암세포가) 퍼져 있었는데, 세 군데는 완전히 사라졌고 한 군데는 미세하게 남아 있다. 또 혈액검사는 완전히 다 정상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6일 김철민이 폐암 4기 판정을 받았을 당시 폐종양 크기가 4.25㎝ 정도였고 간과 림프, 온몸의 뼈에 암세포가 전이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기적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복용 중인 항암제 타그리소가 굉장히 큰 역할을 한 것 같고 펜벤다졸의 효과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