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안 걸렸다” 단체 카톡방에서 티 안 나게 나오는 방법 (feat.김숙) (영상)
2020-05-1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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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채팅방에 관한 얘기 나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 패턴 파악 후 글 많이 올라오는 날 새벽에 나오라고 조언
방송인 김숙(44) 씨가 단체 채팅방에서 몰래 나가는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프로그램 패널들이 단체 채팅방에 관한 얘기를 꺼냈다.
방송인 김용만(52) 씨가 "카톡에 안 읽으면 빨갛게 (숫자가) 뜨지를 않냐. 이걸 지우는 게 속이 편하냐. 놔두는 게 편하냐"고 물었다.
방송인 박은혜(42) 씨는 "안 보면 숫자가 떠 있고 보면 답장을 해야 하니까 (숫자를 제로로 만들었다)"라며 "어느 순간 성격이 온화해지면서 (숫자를 안 없애도 편하게) 바뀌었다"라고 얘기했다.
김용만 씨는 "아는 동생 중에 (읽지 않는 메시지가) 2000 몇 개가 있는 (애가 있다)"라며 "나오기도 애매하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패널들은 단체 채팅방이 너무 많다고 얘기했다.
얘기를 듣던 김숙 씨가 단체 채팅방에서 안 걸리게 방을 나오는 방법을 공개했다. 김 씨는 "새벽 3~4시쯤에 쓱 나오면 된다"라며 "그 룸에 패턴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많이 (메시지가) 올라올 것 같은 날 새벽 5시쯤 나가라"며 "글들이 올라가면서 '나갔음'이 올라간다"라고 얘기했다.
김숙 씨는 단체 채팅방 12개를 나가는 동안 한 번도 걸린 적이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