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노을이 과거 섹시 춤 영상 퍼지자... 파장이 크다
2020-05-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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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부부의 세계' 노을 역 맡은 신수연 양
과거 드라마에서 천연덕스러운 연기 호평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노을 역을 맡은 배우 신수연 양의 과거 필모그래피가 주목 받고 있다.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신수연(16) 양이 맡은 윤노을은 극 중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 분) 사이 아들 준영의 학교 친구다. 혼란스러워하는 준영 옆에서 침착하고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부부의 세계 노을이 충격적인 과거'라며 한 영상이 퍼졌다. 영상은 지난 2011년 종영한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속 한 장면인데, 아역의 연기력과 춤사위가 예사롭지 않다. 알고 보니 그 아역의 정체는 신수연 양이었다.
신수연 양은 천연덕스럽게 이모 역할로 등장하는 이유리 씨에게 "너무 예쁘다, 소녀시대 유리처럼 섹시하다"라고 말한다. 극 중 엄마로 등장하는 이아현 씨가 "너 섹시가 뭔지 알고 하는 소리야?"라며 다그치자 자리에 일어서더니 '날아라 슈퍼보드' 음악을 농염하게 부르기 시작한다. 몸을 베베 꼬면서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 초"를 부른다.
옆에서 표정 하나 변하지 않는 이유리 씨 역시 웃음 포인트다. 해당 영상을 본 이용자들은 "헐 얘였어?", "어떻게 저거 보고 안 웃어?", "와 정말 몰랐다"라며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밖에도 신수연 양은 지난 2014년 종영한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으로 등장한 이유리 씨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천연덕스러운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부부의 세계' 속 아역들의 실제 SNS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수연 양은 앞서 논란이 터진 다른 두 배우들과 달리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